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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4인용 식탁’에서 배우 오윤아가 으리으리한 이사한 집을 공개,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처음 꺼냈다.
15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오윤아가 이사한 집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오윤아는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집으로, 정원과 연결된 넓은 거실과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3층은 아들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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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2년 좀 넘었다는 오윤아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때문에 이곳으로 이사왔다”며 “집에서 뒤고 소리치기 시작해,가구수가 적은 빌라로 이사갔는데 층간소음도 크더라”며 고충을 전했다. 어느새 18세가 됐다는 아들에 대해 오윤아는” 복도에서 물컵을 놓고 책 보는 모습 보면서 운명처럼 이 집을 만났다”며 “마음껏 뛰어놀기 바라는 마음에 트램펄린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모친과 함께 요리를 완성했고 절친들이 하나둘씩 도착했다. 먼저 배우 오현경부터 도착했다. 이어 배우 한지혜도 도착, 가수 산다라박까지 모두 모였다. 특히 산다라박과 한지혜는 동갑 친구라고 했고 한지혜는 “친구야?”라며 깜짝, 오윤아는 “최강 동안을 불러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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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다함께 모여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절친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던 오윤아는 “여기로 이사오고 너무 좋다”고 했다.오현경은 “용산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사온다길래 놀랐다 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기 위한 결단이 정말 멋지고 감동이었다”고 했다.이에 오윤아는 “여기 이사오고 아들이 행복해해서 좋아 자유로운 환경에서 뛰놀며 웃는 모습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민이에 대해 언급한 오윤아는 “어느덧 18세, 내가 27세에 낳았다”며 “2007년 1월에 결혼해, 허니문 베이비에 한달 빠른 출산을 했다"고 했다. 아들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있어야했다는 것. 오윤아는 “당시 병원에서 장애판정 안나와 특수학교 많지 않아 입학도 쉽지 않았다 일반학교 다니며 아들이 스트레스 많았다”며 “아들이 예민하니까 작은 스트레스도 과민반응을 보여체육대회날 아들을 괴롭히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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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달랐던 아들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큰 걸 깨달았다는 오윤아는 “일반학교 다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4학년 때 장애 판정 받아, 억지로 받은 것”이라며 “정신을 다 잡아도 힘들었다”고 했다. 실제 서울과 지방을 매일 왕복으로 오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오윤아. 결국 갑상선암도 발견됐다고 했다. 그는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전이가 빠르다고 해 결국엔 드라마 끝나고 수술했다”며 "그때 나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본 계기, 무작정 살 일이 아니구나 싶어 이혼하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엔 개인채널에 아들이 단골 출연한다는 오윤아는 “유튜브 실버버튼도 받았다 아들이 출연해야 100만뷰 나온다”며 웃음,“아들이 요즘엔 미술에 관심 많다 본인 그림에 자부심도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이제는 아들이 ‘엄마’라고 불러, 바닷가가도 ‘사랑’이라고 써놓고 날 보라고 해 너무 감동이었다 우리 아들도 할 수 있구나 기대도 하게 됐다”며 비로소 미소 지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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