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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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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윤상필, KPGA 파운더스컵서 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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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맥 컨트리클럽서 대회

윤상필 등 총 144명 출전

아시아투데이

윤상필이 지난 14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4라운드 1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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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윤상필(26)이 연승에 도전한다.

KPGA 투어는 18일부터 경북 예천군 한맥 컨트리클럽(파72·7265야드)에서 시즌 두 번째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KPGA가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대회 중 하나다. 1968년 KPGA를 창설한 멤버 13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창설 멤버 13명 가운데 생존한 한장상, 한성재, 이일안 고문이 대회를 참관한다.

대회에는 총 144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윤상필이다. 개막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한 그는 올 시즌 목표를 3승으로 잡고 내친 김에 개막 후 2연승을 바라보겠다는 각오다. KPGA 투어에서 개막전부터 2연승을 올린 사례는 2007년 김경태 이후 없다. 일반 2연승은 2022년 서요섭이 있었다.

윤상필은 더 많은 우승 기회를 만들기 위해 딱딱해지는 그린에 맞는 연습을 집중 진행할 생각이다. 윤상필은 "목표인 시즌 3승을 위해 더 많은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몇 년 동안 KPGA투어는 그린이 딱딱해지는 추세"라며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를 중점적으로 연습해 더 많은 우승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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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이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이밖에 개막전 준우승자인 박상현(41)과 작년 3승을 거둔 고군택(25), 베테랑 최진호(40) 등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대회를 여는 한맥 컨트리클럽은 이번에 처음 프로대회를 유치했다. 한맥CC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티그라운드를 비롯해 골프장을 정비했다. 골프장은 경북 북부 지역에서 유일한 양잔디 코스
여서 잔디 관리가 경기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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