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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학폭 의혹' 김히어라 "당사자들과 정리…각자 삶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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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엔터테인먼트, 김히어라 학교폭력 의혹 관련 입장 발표
"김히어라, 책임감 있는 사회인 되기 위해 고민"
한국일보

김히어라 측이 학교폭력 의혹 관련 당사자들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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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 측이 학교폭력 의혹 관련 당사자들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6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울러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 왔다"고 밝혔다.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이 일과 관련해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또한 김히어라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그가 이사라처럼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져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고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히어라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미담도 공개되면서 논란이 어떻게 종결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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