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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SON 톱 쓰지마! '비판' '비판'…손흥민 톱에서 무려 58골→올시즌 10골, 어떻게 안 쓰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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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를 메인 포지션인 윙어에 두라는 지적이 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유효 슈팅 0개로 조기 퇴장을 당한 점을 꼬집었다. 하지만 해리 케인이 떠났고 히샤를리송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 손흥민 톱이 유일한 대안이다.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한창이다. 4위 애스턴 빌라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렀지만 중요한 순간에 고배를 마셨다. 4위에 도약할 수 있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0-4로 완패하며 순위 탈환에 실패했다.

오는 28일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과 만난다. 홈 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이어가는데 북런던 라이벌 팀 아스널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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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간이 꽤 남았지만, 현지에서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이 필요했던 순간에 제 역할을 수행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엔 침묵했다. 슈팅과 드리블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고 볼 터치는 26회였다"라고 지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플레이메이커형 스트라이커' 케인 역할을 맡긴 걸 꼬집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공격과 패스 옵션을 늘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손흥민이 한 칸 아래로 내려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는 건 발전된 부분이지만 전방에서 강하게 버티며 볼을 지키는 유형이 아니다. 손흥민은 골문을 향할 때 더 힘을 얻는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단 한 경기에 국한한 평가였다. 케인이 떠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택지가 많지 않다. 히샤를리송이 9번 역할을 해야하지만, 후반기 잠깐 폼이 올라온 이후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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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 주장처럼, 손흥민은 주 포지션 윙어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그러나 톱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도 톱 클래스였다. 프로 데뷔 이후 톱에서 127경기를 뛴 손흥민은 58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톱 자리에선 컵 대회 포함 19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는데 이 중 12골이 톱에서 터트린 것이었다. 리그컵 1경기에 출전했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컵 대회는 해당 사안이 아니다.

겨울에 임대 영입한 베르너도 있지만 완벽한 1옵션이 아니다. 첼시 시절 보단 날카롭지만 믿고 맡길 스코어러는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톱에 둘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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