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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직 가능해' 맨유, 수정궁 뚫고 '6위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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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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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려운 경기에서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린다.

맨유는 오는 7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PL 36R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펼친다.

현재 맨유의 순위는 첼시에 이은 8위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거뒀으며, 지난 7일 리버풀과의 무승부를 거둔 이후 번리-본머스 등 상대적 약체들을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17경기 7승 3무 7패로 승률은 채 50%가 되지 않는다. 반면 홈에서는 9승 3무 5패로 53%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상대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홈에서 6승 4무 7패를 기록했다. 비교적 약팀임을 생각하면 비교적 승률이 높다. 승률에 더해 홈에서의 경기력도 매우 좋다.

지난 4월 25일에는 뉴캐슬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으며, 바로 직전경기였던 4월 21일 웨스트햄전에서는 5-2로 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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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 2번 만났다. 첫 경기는 지난 2023년 9월 27일 리그컵으로, 당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팰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다만 바로 다음 경기였던 리그경기에서는 반대로 팰리스가 1-0으로 맨유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맨유가 팰리스에게 패배한다면 리그 더블을 당하는 셈이다.

팀의 분위기는 팰리스쪽이 더 좋은 상황이다.

팰리스는 최근 3경기 무패, 2승 1무를 거뒀으며, 무승부를 거둔 풀럼전에서도 점유율을 5-5에 가깝게, 슈팅 숫자도 압도하며 뜻밖의 분전을 펼쳤다.

반면 맨유는 코번트리와의 무승부 이후 셰필드를 4-2로 대파했으나,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소 고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기는 하지만, 번리전 1-1 무승부로 경각심을 느낄 상황.

심지어 팀의 핵심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또한 근육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이날 경기의 핵심 선수는 팰리스의 중앙 공격수 장 필리프 마테타다. 마테타는 웨스트햄전과 뉴캐슬전에서 모두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지난 3월 9일 에버턴전이 마지막 클린 시트였던 맨유로써는 매과이어 없는 '수정궁의 시련'을 넘어야 UEFA 유로파리그, 혹은 컨퍼런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맨유는 승점 57점을 획득, 뉴캐슬을 끌어내리고 리그 6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토트넘(승점 60)과의 승점 차도 단 3점으로 줄어들게 된다.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는 맨유의 '수정궁 시험기', PL 36R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오는 7일 오전 4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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