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프로야구 SSG와 기아의 경기에서 SSG 최정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몸에 맞는 공 때문이었는데, 이 일이 사과문까지 불러왔습니다.
1회 말 첫 타석에 선 최정 선수, 몸에 공을 맞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팬들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절뚝거리던 최정은 결국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투수인 크로우도 미안한 표정이었는데, 더그아웃을 향해 연신 사과를 보냈습니다.
이번 경기는 최정이 이승엽을 넘어, 역대 홈런 1위 기록에 도전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이 컸던 겁니다.
결국 크로우는 소셜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절대 고의가 아니었다면서 팬들과 최정 선수에게 사과했는데요.
하지만 가족을 언급하며 지나친 욕설이나 폭언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크로우를 향한 비난이 과하지는 않았나 짐작하게 하는 사과문이었습니다.
[화면제공 티빙·유튜브 'v12oclock'·인스타그램 'wil_crowe' ]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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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프로야구 SSG와 기아의 경기에서 SSG 최정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몸에 맞는 공 때문이었는데, 이 일이 사과문까지 불러왔습니다.
1회 말 첫 타석에 선 최정 선수, 몸에 공을 맞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팬들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절뚝거리던 최정은 결국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투수인 크로우도 미안한 표정이었는데, 더그아웃을 향해 연신 사과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