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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충격' 김민재 혼내는 다이어 '실존'...'발롱도르 22위'와 '토트넘 최악 수비수'의 뒤바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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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장면이 현실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날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8분에 나온 요주아 키미히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이로써 뮌헨은 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뮌헨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8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산 스코어 3-2를 만들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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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민재를 주전에서 밀어낸 에릭 다이어는 이날도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이후 다이어는 안정적으로 아스날의 공격진을 막아냈다.

반면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32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마즈라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센터백이 아닌 익숙하지 않은 레프트백 포지션을 소화해야 했다.

그리고 김민재가 투입되자마자, 아스날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곧바로 뮌헨 수비수들은 수비 대형을 갖췄다. 그런데 김민재가 위치 선정에 애를 먹으며 허둥지둥하였다. 이때 다이어가 김민재를 혼내며 자신의 쪽으로 붙을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불과 이번 시즌 직전까지만 해도 다이어가 김민재를 혼내는 그림은 아무도 상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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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빅리그 첫 데뷔 시즌을 맞이한 김민재는 이적과 동시에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빠른 스피드,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5경기에 출전해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한 김민재는 결국 시즌 종료 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가 됐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김민재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뮌헨 입단에 성공했다. 뮌헨 입단 후에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22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가치를 높였다.

반면 다이어는 지난 시즌 내내 토트넘 홋스퍼에서 불안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잦은 실수와 아쉬운 위치 선정으로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다이어를 철저히 배제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민재와 다이어의 위상은 차원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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