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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故박보람 가장 먼저 찾았던 허각…"넌 최고의 선물"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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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故박보람과 허각 /사진=허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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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허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 잘 가"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내 동생 보람아 잘 가"라는 글과 함께 박보람과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보람과 함께 셀카를 찍는 허각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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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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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지인들과 모임 중 쓰러진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명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진행되면서 고 박보람의 빈소는 사망 5일 만에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허각은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에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각과 박보람은 엠넷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 시즌2' 당시 TOP8까지 진출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는 체중 32㎏을 감량하고 2014년 노래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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