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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득남' 김용건 "부의 상징…돈 없으면 못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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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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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김용건이 77세에 늦둥이를 키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이 등장한 가운데 MC 김구라 등 다른 아빠들이 "진짜 대단하시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는 2021년 늦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는 "진짜 대단하다"며 "얼마 전 알파치노, 드니로 80세에 가까운 분들도 아이를 안았다"고 언급했다.

김용건은 "다 부의 상징"이라며 "그래야 다 거느리고 할 것 아니냐. 돈 없으면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김원준이 "한국의 알파치노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난 가진 게 없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어쨌든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줬으니 축복이라 생각하고 잘 커야지. 그게 바람이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과 결혼, 아들은 배우 하정우(46·김성훈), 차현우(44·김영훈)를 뒀다. 1996년 이혼했다.

김용건은 지난 2021년 39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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