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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팬들도, 연예계도 울었던...故 문빈, 어느덧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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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앞서 故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문빈의 부고로 연예계는 슬픔에 빠졌고, 동료 및 선후배들은 각자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는 당시 예정됐던 영상통화 팬 사인회 일정을 연기했고, 아이유는 영화 '드림'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기사 엠바고(보도 유예)를 요청했다.

또한 르세라핌(LE SSERAFIM)은 예능 녹화 전 출근길 촬영을 취소했고, 비투비(BTOB)는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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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또한 고인의 비보에 슬픔을 함께했다. 음악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은 어두운 의상을 입은 MC들이 차분하게 진행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다수 웹 예능은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故 문빈의 '절친'이었던 스타들의 행보도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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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Seventeen) 우지는 애도의 뜻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쓰면서도 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미공개곡을 '회사랑 싸우더라도' 생일에 맞춰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우지는 고인의 생일이었던 지난 1월 26일 싱글 '어떤 미래'를 발매하면서 약속을 지키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친목 조합으로 알려진 '98즈'도 애도에 나섰다. '98즈'에는 비비지 신비, 엄지, 세븐틴 부승관, 아스트로 문빈, 유니티 이수지, 임팩트 웅재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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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VIVIZ) 엄지는 SNS를 통해 故 문빈의 모습이 담긴 '98즈'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故 문빈과 같은 청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까지 함께한 비비지 신비도 여자친구(GFRIEND) 멤버들의 SNS만 팔로우하고 있었으나,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계정을 팔로우해 '98즈'는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기억했다.

세븐틴 승관은 지난해 11월 열린 'MAMA 2023'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수상 소감 도중 고인을 추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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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여동생인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는 큰 슬픔에 빠져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는데, 지난 12일 장시간 휴식과 안정을 취한 끝에 마침내 복귀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슬픔에 잠긴 팬들을 위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 소속사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 공간을 조성했는데, 이 공간에는 팬들뿐만 아니라 다수 연예인들도 방문해 그에게 못다 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된 '달의 공간'으로 추모지가 이전됐다. 이 공간에는 아스트로 차은우가 윤산하와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KBS 2TV '뮤직뱅크', 엄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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