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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고군택, KPGA투어 파운더스컵 이틀 연속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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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군택

지난해 KPGA 투어 3승을 차지하며 다승왕에 올랐던 고군택이 시즌 두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고군택은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첫날 11언더파 61타를 쳐 5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던 고군택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박은신과 타수 차이는 2타로 좁혀졌습니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아냈던 고군택은 오늘은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2라운드를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먼저 끝낸 송민혁에 1타 뒤진 2위로 밀려났습니다.

고군택은 7번 홀까지 버디를 잡아내지 못하다 8번 홀(파5)에서 2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고 9번 (파4), 10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 단숨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고군택은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뒤 17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습니다.

오늘(19일) 6언더파 66타를 친 박은신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고군택을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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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의 아이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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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은 2022년 두 차례 우승했고 작년에도 7번이나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 합격한 송민혁과 지난해 신인왕 박성준이 나란히 11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프로로 전향한 장유빈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10언더파로 5위에 올랐습니다.

자폐성 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은 6언더파 공동 16위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지난 14일 시즌 첫 대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윤상필은 합계 1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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