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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7인의 부활’ 황정음, 메두사로서 지하 감옥 감금…“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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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지하 감옥에 6인 감금
“너희들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것”


‘7인의 부활’ 황정음이 엄기준, 이준, 조윤희, 윤종훈, 조재윤, 신은경을 지하 감옥에 감금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7인의 부활’에서는 금라희(황정음)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매일경제

사진=SBS ‘7인의 부활’ 캡처


강기탁(윤태영)은 금라희가 메두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기탁은 이를 민도혁(이준)에게 공유하며 K의 별장에서 도움을 준 것도 금라희였음을 전했다. 그러나 민도혁은 “이제 와서 금라희의 악행이 용서받을 수는 없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금라희는 황찬성(이정신)과 공조해 고명지(조윤희), 양진모(윤종훈), 남철우(조재윤)가 술집 종업원 출신, 위장 부부, 마약 등 추문에 휩싸여 곤란해졌다. 이에 고명지는 “한나를 이용해야겠다”며 흥분했고, 양진모가 이를 반대하자 고명지는 “이혼도 불사할 것”이라 선포했다.

이들의 대화를 녹음하던 금라희는 “역시 너희들은 변하지 않는다. 악은 더 큰 악을 키울 뿐이다”라고 생각했다.

매일경제

사진=SBS ‘7인의 부활’ 캡처


매튜 리(엄기준)는 황찬성에 달려가 “누가 너한테 이딴 거 시켰냐”며 따져물었다. 이에 황찬성은 “내가 메두사다. 미친 연쇄살인마 심준석이 국민 영웅 이휘소로 추앙받는게 같잖아서 내가 나서기로했다”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매튜 리가 “네가 원하는 거 뭐든 주겠다. 메두사가 뭘 제시했든 훨씬 더 많이 줄 수 있다. 주식이든 뭐든”이라 제안을 건넸지만, 황찬성은 “싫은데? 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새끼잖아 뱀 혓바닥 같은 새끼야”라는 말로 거절했다.

포박당한 남철우는 금라희에 “네가 메두사지”라며 차주란(신은경)의 위치를 물었다. 금라희는 네 걱정이나 하라며 “직업도 명예도 사랑도 모두 잃었다”며 조롱했다.

한편 황찬성은 “내 와이프한테 알짱대지 말라”며 민도혁과 싸움을 벌였다.

도끼를 든 남철우가 “나한테 왜 그랬냐. 내 사랑의 대가가 고작 배신이냐”며 차주란에게 다가갔다. 차주란은 남철우 손에 죽기를 바랐지만 결국 남철우는 죽이지 못했다. 두 사람은 포옹하며 화해했다.

양진모는 자신의 추문이 기자회견을 열어 가짜 뉴스라며 반박했지만 금라희가 녹음한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양진모는 “이 대화를 들은 건 금라희 뿐이다”라며 금라희가 메두사라는 것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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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7인의 부활’ 캡처


매튜 리도 금라희에게 놀아났다며 분노했다. 금라희의 옷장 속 방을 찾아낸 매튜 리에 금라희는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 다른 설명은 필요 없겠다”라며 그를 조롱했다. 언쟁이 몸싸움으로 이어져 다툼을 벌이다 금라희에 머리를 맞은 매튜 리가 기절했다.

민도혁은 황찬성의 기습 공격으로 정신을 잃었다.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본 강기탁은 “안돼 라희야”라며 급히 금라희를 찾아 나섰다.

매튜 리,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차주란, 민도혁이 의자에 포박당한 채로 지하 감옥에 갇혔다. 금라희는 이들을 향해 “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거다”라며 방송했다.

이어 금라희는 조명을 바꿔 6인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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