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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보상 선수로 미들 블로커 최가은과 서채원을 영입했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20일) "자유계약선수 강소휘와 한다혜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각각 한국도로공사의 최가은, 페퍼저축은행의 서채원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가은은 2019-2020시즌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의 신생팀 특별지명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는 세터 이고은과 트레이드돼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했습니다.

GS칼텍스는 최가은의 프로 네 번째 팀입니다.

서채원은 2021-2022시즌 1라운드 3순위로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고, GS칼텍스에서 새 출발 합니다.

GS칼텍스는 "두 유망주가 변화 중인 GS칼텍스의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영택 감독은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젊고 유망한 자원인 최가은과 서채원을 선택했다. 특히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며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면 앞으로 GS칼텍스 미들 블로커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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