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2017년 7월 이후 ‘전북전 6무 16패’,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다를까···“선수들이 전북전 중요성 잘 알고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FC 서울은 ‘전북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서울은 4월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8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4-2-3-1 포메이션이다. 일류첸코가 전방에 선다. 윌리안, 조영욱이 좌·우 측면을 책임진다. 팔로세비치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기성용, 류재문이 뒤를 받친다. 황현수, 권완규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강상우, 최 준은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최철원이 지킨다.

매일경제

FC 서울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이 말하지 않아도 전북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상대의 분위기나 상황이 어떠한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우리가 훈련장에서 준비한 걸 내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윌리안, 황현수 등이 선발로 나선다. 서울 이랜드 FC와의 코리아컵 대결 이전 결정된 사항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7경기에서 2승 3무 2패(승점 9점)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전북전 승리로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매일경제

FC 서울은 전북 현대전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서울이 전북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린 건 2017년 7월 2일 홈 전북전이 마지막이다. 서울은 이후 전북과의 22차례 대결에서 6무 16패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김 감독에게 기대를 건다. 김 감독은 2023시즌을 마치고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2023시즌 전북과의 4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3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전북을 상대한 FA컵(코리아컵의 전신) 결승전에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암(서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