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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싱글맘’ 조민아 “양육비 제대로 못 받아…모든 한부모가정을 응원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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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싱글맘 조민아가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조민아 SNS

싱글맘 조민아가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조민아는 “더 잘 해낼거라고.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여러 일을 나누어 하고 있다며 “강호가 너무 어려서 예전처럼 매장을 오픈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베이킹클래스, 타로마스터 일을 나누어 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기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육아라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한부모가정을 응원해요. 우리 같이 힘내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한 뒤 팀을 탈퇴했다.

그는 2020년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이듬해 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6월에 아들을 출산했지만, 지난 2022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하 전문.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잘 하고 있다고. 더 잘 해낼거라고.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호가 너무 어려서 예전처럼 매장을 오픈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베이킹클래스, 타로마스터 일을 나누어 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기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어요.

임신을 했던 순간부터 출산 후 키워가는 지금까지 단 하루도 제대로 자본 적 없고, 모든 것이 아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내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클 때 까진 이게 맞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육아라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한부모가정을 응원해요.

우리 같이 힘내요!

보다 행복해질 우리 자신을 위해.

훌륭하게 자라날 우리 아이를 위해.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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