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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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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PL 1위 팀에 선발로 달렸지만, 투혼에도 못 끊어낸 '울버햄튼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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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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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이충훈 영상기자] '황소' 황희찬이 그라운드에 돌아왔습니다. 꽤 오랜 시간 부상 회복에 전념했기에 풀타임은 아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 팀 아스널과 한 판 승부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날 경기 어떻게 활약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황희찬이 이번엔 선발로 뛰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이후 대략 2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31분 동안 활약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번에는 홈 구장에서 선발 원톱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2. 예상 시간 45분보다 더 많이 뛰었네요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천천히 활용하려고 합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아스널전에서 45분 동안만 황희찬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조금 더 뛰며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6분 레미나와 교체로 벤치에 돌아왔습니다.
3. 어떤 활약을 했나요
부상 회복 후 오랜만에 선발 출전이었지만 긴장한 듯한 모습은 없었습니다. 기회가 생기면 전방에서 침투 타이밍을 찾았습니다. 직접 볼을 몰고 질주하기도 했고, 최전방 한 칸 아래에 내려와 유기적인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았습니다. 상대 공격이 강했던 만큼, 수비 가담까지 성실하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 결과는 어땠나요
울버햄튼은 황희찬 선발 카드를 꺼내 '4경기 무승 악령'에서 탈출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전반전 트로사르와 후반전 외데고르에 각각 실점하며 0-2로 졌습니다. 반면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아스널은 맨시티, 리버풀을 일단 넘고 프리미어리그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5. 다음 경기 중계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 시간으로 25일 목요일 새벽 3시 45분, 이번에도 울버햄튼 홈 구장에서 본머스와 만납니다. 황희찬 출전이 예상되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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