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색다른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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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내가 만약 라면왕에 출전한다면? 저라면 이 메뉴를 해볼 거예유. 라면으로 짬뽕 맛이 나는 짬뽕햄라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백종원은 “라면 끓일 때 짬뽕 라면 많이 해 먹잖아요. 그래서 집에 보통 있는 깡통 깡통 햄을 갖고 하는 깡통 햄라면, 정확하게 하면 깡통 햄 짬뽕 라면”이라며 이날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혼자 사시거나 하는 분들은 라면 레시피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 있는게 좋잖아요”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거는 프라이팬에 붙여서 밥이랑 먹는게 최고예요”라면서도 “맨날 그렇게만 먹을 수 없잖아요. 그리고 가끔 햄이 남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혼자 살 때 라면에다 햄만 넣는 것도 굉장한 사치인데 오늘은 사치를 부려 보시라고요”라며 이날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한편, 백종원은 2013년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하 백종원 레시피 전문

[ 재료 ]

라면 1봉지 500ml생수 1병 통조림 햄 약1/3캔(65g) 양배추 약간(40g) 대파 약1/3대(30g) 양파 약1/8개(30g) 식용유 약3큰술(18g) 청양고추 1개(10g) 굵은고추가루 약1/2큰술(3g)

[ 만드는 법 ]

1. 통조림 햄을 비닐봉지에 넣고 손바닥으로 눌러 으깬다.

2. 양파와 양배추는 두께 0.5cm로 채 썬다.

3. 대파와 청양고추는 두께 0.3cm로 송송 썬다.

4. 프라이팬에 으깬 햄, 식용유를 넣고 강 불에 올려 노릇하게 볶는다.

5. 양배추, 양파, 대파, 청양고추, 건더기스프를 넣고 강 불에 볶다가 재료를 넓게 펼쳐 채소의 바닥면이 눋어지도록 한다. * 채소는 최대한 오래 볶을수록 맛이 좋다. * 3인분 이상 끓이거나 화력이 약할 경우 채소는 양파/대파, 양배추 순으로 나눠 넣으며 볶는다.

6. 굵은고추가루, 분말스프를 넣고 빠르게 볶는다. * 분말스프 봉투에 굵은고추가루를 넣어 준비 해두면 편하다. * 더 진한 색의 국물을 원하면 굵은고추가루 양을 추가해도 좋다.

7. 재료와 스프, 굵은고추가루가 골고루 섞이면 물을 넣는다.

8. 국물이 끓어 오르면 면을 넣고 3분30초 끓인다. * 끓이는 시간은 원하는 면 익힘정도에 따라 조절한다.

9. 완성 그릇에 면을 먼저 담은 후 국물과 건더기를 담아 완성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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