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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SON 우승을 위한 천군만마 얻나? '발롱도르' 모드리치, PL 복귀 질문에 "힘들겠지만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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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토트넘 훗스퍼에 온다면 손흥민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첫 빅리그였다. 토트넘 시절부터 천재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좋은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에 창의성을 더했다. 2010-11시즌엔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좋은 활약을 펼친 모드리치는 레알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드리치는 레알 중원의 핵심이 됐다. 2015-16시즌 레알은 역대급 중원을 완성했다. 직전 시즌 토니 크로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로 이적했고, 카세미루가 FC 포르투에서 임대 복귀하면서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만났다. 흔히 '크카모'라고 불리는 최강 중원 조합을 결성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모드리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 러시아, 잉글랜드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프랑스에 패했지만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고 성적을 이뤄냈다. 모드리치는 2018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고, 2018 발롱도르 위너가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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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주드 벨링엄, 오렐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 어린 자원들이 맹활약하면서 모드리치는 교체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3경기에 나왔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51분이었다.

토트넘 시절과 달리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2012-13시즌 레알에 합류한 이후 리그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등을 차지했다. 토트넘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모드리치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하지만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복귀, 인터 마이애미 이적 등 여러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난다고 해서 일반적인 팬이 되는 건 아니다. 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있는 팀을 계속 팔로우 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토트넘도 팔로우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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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를 진정으로 믿어주고 나의 잠재력을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처음에 어려움을 겪을 때 나에게 그런 사람이 필요했다. 토트넘에서 확실히 아름다운 축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PL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내 나이에는 어렵겠지만 아무도 모른다"라고 답했다.

모드리치가 토트넘에 온다면 손흥민의 우승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기회가 없던 건 아니다. 2016-17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다. 2018-19시즌 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에도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왔고 토트넘은 새로운 팀으로 변모했다. PL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 1-4 패배를 기점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빠르게 팀을 정비했고 다시 승점을 쌓았다. 리그 우승과는 멀어졌고 현재 승점 60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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