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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유정, 브브걸 탈퇴…“수만 번 고민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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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유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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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 그룹 브브걸을 탈퇴하며 심경을 전했다.

22일 유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릴 순 없지만 스스로도 갑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그동안 수백 번 수만 번 고민해왔던 일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애초부터 속이 작아 두려움도 많고 생각도 걱정도 많은 저는 늘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는 걸, 그와 동시에 혼자서 무언가를 해 나가는 걸 굉장히 두려워 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후로 사랑하고 소중했던 저의 과거를 이 곳에 남겨두고, 앞으로 또 사랑하고 소중해야 할 저의 다음 스텝을 밟아갈 생각”이라며 “잘못된 점은 잘못이라고 꾸짖어주시는 대로, 칭찬 받아 마땅한 부분은 어깨를 토닥여 주시는대로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제 스스로를 잘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동안 함께 해주신 워너뮤직과 함께 해준 멤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민영언니, 은지 그리고 유나가 만들어 갈 브브걸의 앞날을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마지막으로 저는 늘 이 곳에 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22일 브브걸 컴퍼니는 “브브걸(BBGIRLS)은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협의했다”라며 “이후 브브걸은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소식도 전한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정이 브브걸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역주행 신화를 쓰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2023년 초 오랫동안 몸담았던 용감한형제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그룹명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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