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퇴근길이슈] 하이브 CEO 민희진·유영재 언니 강제추행·윤보미 라도 열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하이브 CEO "민희진 회사 탈취 기도 명확, 아일릿 데뷔 전 기획"

조이뉴스24

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진=하이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음반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는 아일릿 데뷔 시점과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라고 강조하며, 감사를 통해 구체적 사실이 확인되면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원 CEO가 23일 사내 공지 메일을 통해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져온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적잖은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를 설명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정황을 제보받고 지난 22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자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 베끼기 문제 지적이 본질이라 주장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한 일련의 행태에 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자, 하이브가 갑작스럽게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입니다.

박 대표는 "이번 사안이 발생하게 되어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하지만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 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대표의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어도어 측이 회사의 감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박 CEO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고, 회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표는 하이브 구성원들이 이뤄온 IP(지식재산권)의 가치, 업무의 성과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어도어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불안한 마음을 갖지 말고 현재와 같이 맡은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했습니다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피소…혼인 취소소송도

조이뉴스24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가 유영재 아나운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가 선우은숙의 전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를 강체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3일 선우은숙 언니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법인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4월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4월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법무법인 측은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 의사를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하여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선우은숙의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다.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은 지난 5일 알려졌습니다. 배우 이영하와 이혼 한 바 있는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유영재와 2022년 10월 재혼했으나, 재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사실혼 관계인 다른 여성이 있었다는 주장과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생활 논란이 일었습니다.

◇ 윤보미, ♥라도와 8년 열애 인정 "곡 작업 하며 좋은 감정 생겼다"

조이뉴스24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에이핑크 윤보미 이미지 갈무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이핑크 윤보미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윤보미는 이날 자필 편지를 통해 라도와의 8년 열애를 인정하며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보미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나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윤보미와 라도가 8년째 열애 중이며, 2016년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 하면서 관계가 발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보미는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가요, 유튜브,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입니다. 블랙아이드필승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트와이스 '치얼 업', 'TT',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 '1도 없어', 청하 '벌써 12시' 등을 작업했습니다. 소속 가수로는 스테이씨가 있으며, 스테이씨의 대표 프로듀서로서도 활약 중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