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크로스였는데 그대로 골문으로 '원더골' 아스널 DF "사실 크로스였는데 운이 좋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벤 화이트가 득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스널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첼시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77점으로 1위, 첼시는 승점 47점으로 9위가 됐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부터 앞서 나갔다. 전반 5분 데클란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이 되면서 첼시가 무너졌다. 후반 7분 화이트의 추가 득점이 나왔고 후반 12분 카이 하베르츠의 골로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아스널은 자비가 없었다. 후반 20분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에는 화이트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화이트는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신기하게 기록했다. 후반 25분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화이트가 바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화이트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고 그대로 들어갔다. 행운의 득점이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후 화이트는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을 때 꽤 놀랐다. 외데가르드의 멋진 패스가 있었고 운도 좀 따랐다. 그냥 평범한 공이었다. 크로스를 올리려고 했는데 그대로 골대에 들어갔다"라며 득점 장면을 설명했다.

이어 "승점 3점을 얻은 것과 동시에 5골을 터트린 건 분명 놀라운 일이다. 전반에는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고 후반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골을 넣었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리그 선두가 됐다. 중요한 길목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만난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4위를 목표로 하는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두 팀의 맞대결이 북런던 더비인 건 덤이다. 화이트는 북런던 더비에 대해 "이번 더비는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이며 승점 3점을 가져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