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그래서 김민재 누가 지도하나..."이게 뮌헨의 현실, 합의 유력 나겔스만도 직전 거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감독 선임은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 뮌헨 입장에선 다소 굴욕적이다.

독일 'TZ'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뮌헨 대화는 상당 부분 진행되었으나 거절을 하면서 끝이 났다. 뮌헨은 계속 감독을 찾고 있다. 독일 B급 영화 수준이며 뮌헨의 현재 슬픈 현실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 불발 이후 나겔스만 감독 복귀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는데 무산됐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할 뮌헨은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레버쿠젠을 성공적으로 이끈 알론소 감독이 1순위였는데 잔류를 천명하면서 무산됐다.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 후보로 언급됐다. 나겔스만 감독은 투헬 이전 전임 감독이다. 빠르게 복귀를 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눈길을 끌었는데 독일 대표팀과 동행을 하기로 했다.

독일축구협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은 "나의 결정이다. 독일 최고의 선수들을 훈련하고 함께 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2년 뒤의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겔스만 감독 선임 실패는 뮌헨에 아쉬운 일이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막스 에베를 디렉터와 크리스토프 프로인트은는 나겔스만 감독이 뮌헨 사령탑이 될 거라 확신했다. 이미 계약서 초안을 작성하고 이적가능성 논의를 했다. 나겔스만 감독 측은은 뮌헨 협상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하면서 나겔스만 감독 부임 확률이 높았다고 이야기했다.

"아스널과 경기 이후 나겔스만 감독 측에서 거절 의사를 내비쳤고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CEO는 당황했다. 이후 나겔스만 감독이 독일 대표팀에 남을 거란 발표가 나왔고 뮌헨은 여전히 후보를 탐색 중이다"고 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뮌헨이 노리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을 했다. 유력 후보로 알려진 랄프 랑닉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뮌헨이 우리 측에 연락했고, 나도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이에 대해 알렸다. 우리는 매우 신뢰하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어 "우리는 유로 대회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지금으로서 이 문제를 집중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룰 이유가 없다. 그런 이유는 오직 뮌헨이 '우리는 당신을 원한다'고 말할 때 존재한다. 그런 다음 스스로 '내가 이걸 원하는 걸까?'라고 물어봐야 한다.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먼저 오스트리아 대표팀과 논의하겠다"고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여전히 김민재를 지도할 뮌헨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는 미궁 속에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