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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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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리그 우승까지 단 ‘1승’…“UCL 4강? 주말 리그 경기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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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이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이강인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할 예정이다.

파리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앙 우버이츠 30라운드 로리앙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파리는 우스망 뎀벨레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로리앙을 상대로 4골을 뽑아내며 승리 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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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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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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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11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8 강 1차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서 61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으며 공격 상황에서는 음바페가 중앙으로 좁혀들어갈 때 좌측면으로 넓게 배치돼 공격을 지원했다.

이번 경기 이강인은 세 번째 골에 힘을 보탰다. 후반 13분 측면으로 돌아 뛴 음바페에게 정확한 롱패스 를 찔러넣었다. 음바페는 패스를 받은 뒤 수비를 제치고 침착하게 패스를 내주며 뎀벨레의 득점을 도왔다. 개인의 역량도 있었으나 이강인-음바페-뎀벨레를 거쳐 간결하게 만들어진 골이었다.

이강인은 61분 동안 활약하며 볼터치 36회, 패스정확도 90%, 걷어내기 1회, 태클 2회, 롱패스 2회 중 2회 성공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통계매제 소파스코어‘는 평점 6.7, ’풋몹‘은 평점 6.9를 부여했다.

파리는 로리앙을 꺾으며 리그앙 우승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파리는 승점 69(20승 9무 1패)로 선 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2위 AS모나코(승점 58)와 11점 차, 리그 종료까지 4경기 남겨둔 가운데 다음 경기 승리한다면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파리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살아남아 있다. 앞서 프랑스 슈퍼컵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 했으며 리그, 챔피언스리그, 쿠프 데 프랑스(FA컵) 일정을 모두 앞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8강서 바 르셀로나를 꺾고 준결승으로 향했고, 쿠프 데 프랑스에서는 스타드 렌을 꺾고 올림피크 리옹과 결승을 치른다. 만약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따낸다면 이번 시즌 4개의 트로피를 수확하는 영광을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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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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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망 뎀벨레와 킬리안 음바페.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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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이강인은 현재 팀이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밝혔다. 프랑스 매체 ’카날 서포터즈‘는 ”이강 인은 아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강인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로리앙전 꼭 승리하고 싶었다. 오늘 승점 3을 추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제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하겠다. 우리는 이미 다음 경기 승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뒤 챔 피언스리그에 대해 ”정말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앞서 말했듯 다음 리그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 고 말했다.

파리의 리그 우승이 걸린 31라운드 르아브르전은 오는 28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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