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4.25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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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3월에는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다 4월 21경기에서 홈런포 10개를 쏘아 올렸다. 도루는 이미 11개를 성공했다.
월간 10홈런-10도루는 40홈런·40타점을 올린 2015년의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이다.
김도영 전에 이 기록에 다가선 선수는 2017년 8월 롯데유니폼을 입고 뛰던 손아섭(현 NC)으로, 손아섭은 당시 9홈런·10도루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2022년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KIA에 1차 지명됐다. 하지만, 부상 탓에 2022년에는 3홈런, 2023년에는 7홈런에 그쳤다. 장타력이 크게 향상된 올 시즌엔 4월이 가기도 전에 홈런 10개를 쳐냈다. 발도 빨라 도루도 11개나 성공했다.
김도영은 12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이어가며 타이거즈 구단 타이기록도 세웠다. 김선빈이 2018년 9월에 김도영과 같은 1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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