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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핵심 불펜' 컴백 희소식! LG 불펜 숨통 드디어 트이나 "5월 중 복귀 계획"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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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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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핵심 불펜 롱 릴리프 자원인 이지강이 돌아온다. 이지강이 불펜진에 합류한다면 LG 마운드는 더 여유롭게 운영될 수 있을 전망이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을 예정 중이다.

경기 전 LG 구단 관계자는 "어깨 뭉침 현상으로 통증을 호소해 지난 11일 1군 말소됐던 이지강이 간단한 프리 토스(캐치볼)을 시작했다"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고 선수 본인도 1군 복귀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월 초 불펜 피칭을 시작으로 5월 중순 1군 복귀를 계획 중"이라며 이지강의 1군 복귀 스케줄에 대해 덧붙였다.

LG는 2020년대 말 그대로 '무적 불펜진'을 이루었다. 3년 연속 불펜 평균자책점 1위(3.28-2.89-3.43)에 오르는 등 탄탄한 선발진에 이어 불펜진들이 중요한 척추 역학을 해냈다.

그러나 올 시즌 L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43으로 10개 구단 중 5위에 머무는 등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함덕주(부상), 이정용(상무 입대) 등 핵심 필승조가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올 시즌 핵심 불펜으로 낙점받은 백승현-정우영-이지강이 연달아 말소된 것 역시 뼈 아팠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근차근 기존 불펜들이 돌아온다. 특히 2~3이닝 피칭을 펼치는 중요한 자원인 롱 릴리프 이지강의 복귀는 향후 LG 불펜진에 충분히 숨통이 트이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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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MHN스포츠와 연락이 닿은 이지강은 "어깨 상태가 쌩쌩하다"고 자신의 컨디션을 전하면서도 "그러나 조심히 복귀 준비하고자 한다. 2군에서 100% 몸 상태를 만들어,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9년 2차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5번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지강은 2022년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어 지난해부터 불펜과 선발진을 오가며 활약한 이지강은 KBO리그 통산 33경기 나서 89이닝 3승 6패 2홀드 49삼진 평균자책점 4.45를 올리고 있다.

올 시즌엔 7경기 나서 1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7.20을 마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LG는 좌완 김윤식을 마운드에 올린다. 이에 맞선 KIA는 제임스 네일이 등판한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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