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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파울볼 맞고 혼절’ 아이칠린 초원, 활동 재개 “상태 크게 호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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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아이칠린 초원. 사진ㅣ스타투데이 DB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한 뒤 활동 중단을 선언한 아이칠린 초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26일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아이칠린 초원 양의 스케줄 복귀 관련하여 안내드린다. 초원 양은 지난 16일 파울볼 타구 사고로 인한 부상을 입었지만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전념하며 현재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음을 말씀드린다. 이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스케줄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판단, 역동적인 동작이 요구되는 퍼포먼스나 공연 등에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원 양의 회복을 응원해주신 윌링 여러분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키움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당사는 초원 양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원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위즈 경기에서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초원은 충격으로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칠린은 이날 시구, 시타에 이어 하프 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공연은 취소됐다.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17일 초원의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초원은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 양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초원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아이칠린은 2021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으로 ‘꼭꼭 숨어라’, ‘프레시(FRESH)’, ‘바이트 미(BITE ME)’, ‘킥 스타트(KICK-START)’, ‘온 마이 립스(ON MY LIPS)’ 등 다수의 곡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케이엠이엔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엠이엔티입니다.

아이칠린 초원 양의 스케줄 복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초원 양은 지난 16일 파울볼 타구 사고로 인한 부상을 입었지만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전념하며 현재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에 따라 오는 4월 27일 (토)부터 스케줄에 복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판단, 역동적인 동작이 요구되는 퍼포먼스나 공연 등에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초원 양의 회복을 응원해주신 윌링 여러분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키움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초원 양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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