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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그 결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방영 전부터 히트작 메이커 박지은 작가와 세기의 부부 김수현-김지원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눈물의 여왕'은 기대에 부응하듯 첫 방송 이후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7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6%, 최고 23.3%를 기록하며 21.7%를 기록한 tvN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2019)의 기록 경신까지 단 0.1%만을 남겨두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방영 첫 주부터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홍해인의 희귀병 시한부 사실이 공개되며 충격을 준 것. 이에 초반에는 '눈물의 여왕'이라는 제목을 근거로 두 사람이 새드엔딩을 맞이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극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를수록, 백홍(백현우+홍해인)부부의 해피엔딩을 염원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각종 떡밥을 근거로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예측하는 의견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큰 떡밥은 특히 지난주 방영 회차의 주요 소재로 다뤄졌던 첫눈과 봉숭아 물이다.
지난 13회에서 홍해인은 용두리에서 '첫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꽃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을 듣고 새끼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였다. 그간 홍해인이 '버스맨', 'MP3남' 등 자신의 첫사랑이 모두 백현우라고 고백했던 상황, 15회 예고편에는 '봉숭아 꽃물'과 '첫눈'이 중간 중간 교차 등장해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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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이러한 노력에도 백혈구 수치가 호전되지 않아 고전했던 해인, 그러나 최근 현우와 관계가 호전된 이후 가족들과 식사자리에서 해인은 "1500이었던 수치가 3000 정도까지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에 통상 임산부들이 백혈구 수치가 2~3배가량 높아지는 것을 근거로 이들 부부가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백홍부부는 과거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어, 임신을 통해 진정한 부부의 해피엔딩을 맞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또한, 천다혜(이주빈)가 가지고 도망친 USB 역시 방송에 중요하게 다뤄졌지만, 아직 사용되지 않았다. 다혜는 전 남자친구의 협박에도 다시 수철(곽동연)의 옆에 남기로 결심 바, 윤은성(박성훈)의 약점이 담겨있는 USB가 빌런 퇴치의 핵심 소재로 사용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여기에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tvN '사랑의 불시착', SBS'푸른 바다의 전설', '별에서 온 그대'는 설정 상 남녀 주인공의 위치 차이가 명확한 상황 속에서도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을 내린 바 있어 '눈물의 여왕' 백홍부부의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대형 떡밥들을 뿌리고 회수하는데 능한 박지은 작가가 '눈물의 여왕' 속 떡밥들을 '해피엔딩'으로 거두어 '용두용미'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백홍 부부가 그동안 흘린 많은 눈물을 닦고 행복한 결론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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