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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보컬실력 제대로 증명"…B.D.U, '빌드업'으로 얻은 것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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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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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보컬 서바이벌 우승팀 B.D.U는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케이팝 아이돌을 선보이고자 한다.

B.D.U 멤버들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서 우승하며 보컬로서 자부심을 한층 얻었다고 밝혔다.

승훈은 B.D.U만의 차별화에 대해 "아무래도 라이브에 강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저희는 보컬을 일순위로 꼽는다는 점에서 다를 거 같다"며 "무대 위에서도 핸드마이크를 고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컬로서의 매력을 강조해야 하므로 '빌드업' 경연 역시 쉽지 않았다고. 제이창은 앞서 '보이즈 플래닛' 등 여러 오디션을 겪었지만, '빌드업'만의 고충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의견을 낸다기보다는 연습을 잘 해서 성과를 무대 위에서 보여줘야 했다. 반면 '빌드업'은 시작부터 무대 위에서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지 등 모든 것을 직접 생각해서 만들어 나간다는 면에서 어렵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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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연습생 출신인 민서는 "저는 하나도 몰라서 오히려 다 즐거웠다"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순간순간 즐기다 보니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대마다 호평을 얻었던 B.D.U지만 누구도 우승은 예상하진 못했다. 빛새온은 "파이널 무대를 하면서도 이번에 안 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팀원들과 했다. 상대편 참가자들도 모두 쟁쟁한 분들 이라서 당연히 1등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승훈은 "'빌드업'에 처음 나올 때부터 경험하고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도전 자체를 좋게 봐주신 분들도 있었지만 질책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래서 더욱 증명하고 싶었고 보컬리스트로서 증명해 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얻은 거 같다"고 '빌드업'을 통해 얻은 점을 밝혔다.

제이창 역시 "'빌드업'을 통해 보컬 실력을 충분히 보여드리고 증명할 수 있었다. 우승하고 나니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라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 = 오르카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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