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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은 27일 오후 "27일 롯데와 경기는 오후 3시부로 1만 7891석이 모두 판매됐다. 2024시즌 두 번째이자 NC파크 여섯 번째 매진이다"라고 안내했다. 올해 첫 매진은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이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만에 매진 사례가 추가됐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NC 박민우는 "창원 홈경기가 매진이 될 때 마다 좋은 기운이 우리 선수들에게 오는 것 같다. 오늘 만원 관중 앞에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라는 선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기운'은 곧 승리를 의미한다. NC는 2019년 NC파크 개장 후 5차례 만원 관중 입장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 창원NC파크 만원관중 히스토리
2019.03.23(토) vs 삼성 라이온즈(NC파크 개장 경기) - 2만 1112석
7-0 승리
2019.04.13(토) vs 롯데 자이언츠 - 2만 1112석
7-5 승리
2023.09.09(토) vs 롯데 자이언츠(DH2) - 1만 7861석
6-5 승리
2023.10.15(일) vs 삼성 라이온즈 - 1만 7861석
5-3 승리
2024.03.23(토) vs 두산 베어스 - 1만 7891석
4-3 승리
NC는 26일 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시즌 28경기에서 17승 11패 승률 0.607을 기록하게 됐다. 27일 경기 전 기준으로 6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2위 NC와 1위 KIA 타이거즈(20승 8패 승률 0.714) 둘 뿐이다.
소리 없이 강하다. NC는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이탈이라는 큰 전력 누수를 안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 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진을 이끌면서 조용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선발투수는 김시훈이다. 김시훈은 시범경기 기간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우려를 낳았지만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7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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