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홈 매진=승리' NC 기분 좋은 징크스 이어질까…27일 롯데전서 시즌 2호·통산 6호 만원관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낙동강 더비'가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다. NC의 올 시즌 두 번째, 개장 후 여섯 번째 매진이다. 지금까지 NC는 NC파크 매진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이 기분 좋은 징크스는 이어질 수 있을까.

NC 구단은 27일 오후 "27일 롯데와 경기는 오후 3시부로 1만 7891석이 모두 판매됐다. 2024시즌 두 번째이자 NC파크 여섯 번째 매진이다"라고 안내했다. 올해 첫 매진은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이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만에 매진 사례가 추가됐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NC 박민우는 "창원 홈경기가 매진이 될 때 마다 좋은 기운이 우리 선수들에게 오는 것 같다. 오늘 만원 관중 앞에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라는 선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기운'은 곧 승리를 의미한다. NC는 2019년 NC파크 개장 후 5차례 만원 관중 입장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 창원NC파크 만원관중 히스토리

2019.03.23(토) vs 삼성 라이온즈(NC파크 개장 경기) - 2만 1112석
7-0 승리

2019.04.13(토) vs 롯데 자이언츠 - 2만 1112석
7-5 승리

2023.09.09(토) vs 롯데 자이언츠(DH2) - 1만 7861석
6-5 승리

2023.10.15(일) vs 삼성 라이온즈 - 1만 7861석
5-3 승리

2024.03.23(토) vs 두산 베어스 - 1만 7891석
4-3 승리

NC는 26일 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시즌 28경기에서 17승 11패 승률 0.607을 기록하게 됐다. 27일 경기 전 기준으로 6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2위 NC와 1위 KIA 타이거즈(20승 8패 승률 0.714) 둘 뿐이다.

소리 없이 강하다. NC는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이탈이라는 큰 전력 누수를 안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 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진을 이끌면서 조용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선발투수는 김시훈이다. 김시훈은 시범경기 기간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우려를 낳았지만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7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