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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김범석 결승 투런포+오스틴 3안타' LG, 이틀 연속 KIA 제압…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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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황동하 난조에 2연패

뉴스1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LG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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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활약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전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의 LG는 16승13패(5위)로 상위권을 추격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선두 KIA는 20승9패가 됐다.

LG에서는 선발 디트릭 엔스가 4이닝 8피안타 3실점 후 교체됐으나 이우찬, 김대현, 김유영, 유영찬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올린 오스틴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KIA는 선발 황동하가 3⅔이닝 동안 5실점하며 조기 강판된 뒤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LG는 1회 2사 1루에서 오스틴이 황동하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KIA는 2회 이우성이 안타와 도루로 상대 마운드를 흔든 뒤 한준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솔로 홈런에 이어 1사 만루에서 이창진의 희생플라이로 KIA가 한 걸음 앞서갔다.

그러나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4회말 오스틴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년차 김범석이 투런포를 날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오지환의 2루타에 이어 신민재, 박해민, 문성주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뽑았다.

경기 중반부터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8회 2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추가 적시타가 터지며 6-3으로 달아났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은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고종욱, 김도영, 최형우를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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