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동치미' 서유리가 전남편에게 서러웠던 점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유리는 이혼 후 첫 방송 출연으로 '동치미'를 선택했다. 서유리는 "'동치미' 작가님이 진정성 있게 위로해 주셨다. 근데 저는 되게 멀쩡했다. 저는 너무 후련하고 너무 좋고"라며 "프리덤"이라며 만세를 했다.

전남편이 소홀해 서운했던 점에 대해 묻자 서유리는 "남자들이 연애할 때는 200~300% 하지 않냐. 근데 결혼하면 100%도 아니고 60%, 50%로 내려간다. 그건 이해한다. 그간의 경험들로 아니까"라고 운을 띄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결혼하면서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다. 근데 같은 밥을 먹어도 살이 찌더라. 해가 갈수록 임신을 누가 했는지. 저희 사이엔 애가 없는데"라고 토로했다.

김현욱은 "그러면 행복한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서유리는 "그걸 행복하다고 포장하면 안 된다. 보고 있는 저는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 남자들이 여자한테 '결혼하고 살찌지 말라' 하지 않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원종례는 "남편도 부인 볼 때 옛날에 멋있었던 거 생각하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걱정한다. 빼고 싶어도 안 빠지는 거다"라며 "부인이라면 '살쪄도 멋있다'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장가현은 "출산하고 5개월 됐을 때 병원에 갔다. 그때 전남편이 '동네 아줌마 다 됐네'라고 하더라"며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서유리는 "자기 몸 불어나는 건 생각 안 한다"고 공감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