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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SON 향한 당연한 인정...토트넘 유일 리그 최고 선수 평가 "리그 전체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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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팀내 유일의 에이스이자 절대신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일렉트로닉아츠(EA) 스포츠 FC24와 함께 있는 PL 올해의 후보 20명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15골 9도움인 손흥민도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 20명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아스날은 24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첼시와 맞대결에서 5-0 대승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77점(24승 5무 5패)을 만들면서 2위 리버풀(34경기 74점), 3위 맨체스터 시티(32경기 73점)와 격차를 벌렸다. 단 맨시티가 2경기 덜한 상황이기에 2경기서 마저 승리하면 오히려 선두를 내주게 된다. 아스날의 잔여 일정을 보면 이번 북런던 더비가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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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토트넘의 상황도 쉽지 않다. 2경기 덜한 상황에서 승점 60(18승 6무 8패)로 아스턴 빌라(승점 66)와 6점 차이다. 여기에 뉴캐슬전 대패(0-4 패)로 인해서 득실(아스턴 빌라+21, 토트넘 +16)도 밀린다. 여기에 당초 기대했던 5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불투명하다.

PL의 맨시티와 아스날이 모두 탈락하면서 분데스리가가 세리에 A에 이어 2위로 UCL 5장 확보가 유력한 상태다. 결론적으로 토트넘은 무조건 이겨야 UCL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6경기가 남은 상황서 최대한 다득점 승리를 거둬야지만 자력으로 4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문제는 일정이 쉽지 않다는 것. 지옥의 4연전 첫 경기(뉴캐슬전 0-4 패)에서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아스날전, 첼시전(원정) – 리버풀전(원정)으로 가는 잔여 일정도 매우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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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뉴캐슬전서 무너진 기세를 아스날전서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 아스날도 우승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되는 경기.경기의 중요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시즌 15골 9도움으로 토트넘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편 아스날과 치를 이번 북런던 더비는 손흥민의 20번째 북런던 더비다. 지난 2015-2016시즌 이적 뒤 손흥민은 19번의 아스날전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 기준으로 아스날전 6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더비 득점 4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14골을 터뜨렸던 해리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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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인이 떠난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1도움을 추가할 경우 커리어 세 번째 리그 10골 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세 번 이상 달성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4회), 프랭크 램파드(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모하메드 살라(3회)로 총 5명이다.

이번 시즌 다른 토트넘 선수들의 기복이 있는 상황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이끌면서 팀을 지탱하고 있는 것. 이런 활약을 보면 당연히 올해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이 당연지사. 손흥민은 94점을 받으면서 리그 전체 8위에 위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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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을 포함해서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다이크(이상 리버풀) 같은 쟁쟁한 선수가 포함됐다. 여기에 부카요 사카, 벤 화이트(이상 아스널) 등이 이름을 올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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