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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글로벌사이버대, BTS·사이비 연관?…“악의적 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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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이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글로벌사이버대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글로벌사이버대가 종교색이 있는 명상 단체 ‘단월드’와 연관이 있고, 해당 대학을 졸업한 방탄소년단(BTS) 역시 해당 단체와 인연이 있어 입학했다는 게시물들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BTS 멤버들은 2010년 빅히트 엔터의 오디션으로 발탁돼 2013년 데뷔했고 입학 시기도 데뷔 전, 또는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무리”라고 해명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정식 설립된 4년제 원격대학이다. 본교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하고 있다. 슈가가 2013년 3월 입학했고, 2014년 RM과 제이홉이, 2015년 뷔와 지민, 2017년 정국이 차례로 입학했다. 이들 모두 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2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BTS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 자료로 채증되고 있다. 혐의자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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