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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의 시즌전적은 15승 16패가 됐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곧바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해낸 이정후다. 그러나 잇따라 잘 맞은 타구가 잡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9가 됐다.
반면 4연승을 질주하며 위닝시리즈를 따낸 보스턴의 시즌전적은 18승 13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커터 크로포드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톰 머피(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보스턴은 재런 듀란(중견수)-라파엘 데버스(3루수)-롭 레프스나이더(좌익수)-타일러 오닐(지명타자)-윌리어 어브레이유(우익수)-코너 웡(포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엔마누엘 발데스(2루수)-세단 라파엘라(유격수)로 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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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잡히고 말았다.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크로포드의 2구째 92.2마일짜리 빠른공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좌익수 레프스나이더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세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이정후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로포드의 3구째 82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했다. 하지만 우익수 아브레유에게 잡혔다. 타구 속도 99.4마일(약 160km)이 찍힐 정도로 질 좋은 타구를 날려 보냈지만, 안타로 연결되지 못했다. 미국 현지 중계팀도 “잘 맞은 타구였으나 안타가 되지 못했다. 타구의 질과 방향 다 좋았는데, 번번이 야수에게 잡히고 말았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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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머피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곧바로 3회말 리드를 뺏겼다. 무사 1,2루 위기 때 디버스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레프스나이더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1점을 더 뺏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3루 때 야스트렘스키의 내야 안타 때 1점을 뽑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4회말 다시 1사 3루 때 발데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리드를 내줬고, 후속타자 듀란에게 우월 3루타를 맞고 1점을 더 헌납했다.
5회에도 점수를 더 내준 샌프란시스코.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7회에도 2사 1루 때 웡에게 다시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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