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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임스 메디슨이 주춤하면서 토트넘 훗스퍼가 흔들리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한국시간) 메디슨의 부진을 꼬집었다. 강등을 당한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온 메디슨은 시즌 초반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기회 창출 능력을 앞세워 토트넘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흥민과 호흡도 훌륭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손흥민 파트너 해리 케인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다 메디슨은 첼시전 부상을 입어 한동안 이탈했다.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메디슨은 돌아왔지만 이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메디슨이 부상을 당한 11월 이후로 평균 평점이 가장 많이 떨어진 이들을 조사했는데 메디슨이 2위였다. 0.86점이 하락을 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메디슨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 최전방 손흥민이 영향력이 줄어든 이유와 연관이 된다. 더 나아가 중원에서 창의성 있는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부재하니 토트넘 전체 경기력이 악화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메디슨 부진은 토트넘의 추락으로 이어졌다. 메디슨은 좀처럼 키패스를 만들지 못하고 있고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시즌 초반 리그를 뒤흔들었던 때와 비교하면 아예 다른 선수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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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첼시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 중이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빌라가 향후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4위에 못 올라 UCL 티켓을 못 얻는 상황이다. 일단 다 이기고 빌라 상황을 봐야 하는데 부상자가 너무 많아 고민이 크다. 여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 대패, 아스널에 2-3 패배를 당하면서 2연패를 기록해 수세에 몰렸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첼시전에서 메디슨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지만 '후스코어드닷컴'은 "앞으로 메디슨을 토트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메디슨이 벤치에서 시작한다고 비난을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첼시전이 시작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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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최전방에 나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출전 가능하면서 윙어로 뛸 것으로 보인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을 두고는 "아스널과 더비를 보면 측면에 있을 때 더 위협적이었다. 히샬리송 복귀와 베르너 부상 이탈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좌측에서 활약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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