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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브랜든과 맞대결서 승리"…'시즌 최고투' 삼성 이호성 치켜세운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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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미세 손상' 김태훈, 1군 엔트리 말소

뉴시스

[서울=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호성(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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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올 시즌 들어 최고의 투구를 선보인 선발 투수 이호성(20)을 치켜세웠다.

이호성은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팀이 9-2로 승리하며 이호성은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2패)을 달성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5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5선발로서 충분히 잘 해줄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어제) 생각보다 더 잘 던졌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면 좋지만, 관리를 해줘야 하는 젊은 선수여서 뺐다. 어제 브랜든(5이닝 5실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낚았다.

경기에 앞서 삼성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김태훈을 1군 명단에서 제외하는 대신 내야수 김호진을 등록했다.

올 시즌 홀드 2개와 평균자책점 2.50의 호성적을 거둔 필승조 김태훈이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박 감독은 "어제 김태훈이 훈련 도중 종아리(오른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오전에 확인해봤는데 미세하게 손상이 있다"며 "열흘 후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1군 팀과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호진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원래 야수 한 명이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였다. 이게 정상적인 엔트리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두산과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김지찬(중견수)-이성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류지혁(3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유격수)-이재현(지명타자)-김재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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