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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속보] UCL 결승행 변수? 이강인 동료, 십자인대 부상→6~7개월 이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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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뤼카 에르난데스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36분 니코 슐로터벡이 후방 지역에서 한 번에 PSG의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했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오른발로 잘 잡아놓고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흐름은 PSG가 잡았다. 득점이 필요한 PSG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킬리안 음바페, 아슈라프 하키미가 연속해서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PSG가 끝내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PSG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이날 PSG는 패배와 함께 악재를 맞았다. 퓔크루크의 득점 장면에서 뤼카가 퓔크루크를 막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뤼카는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전반 42분 뤼카는 루카스 베랄두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다. 뤼카의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졌다. 앞으로 6~7개월 동안 이탈할 것이다. 시즌 아웃이 됐고 유로 2024에도 합류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SG는 공식 SNS를 통해 "뤼카, 너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야. 우리는 모두 너와 함께 하고 있어"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리그앙은 공식 SNS를 통해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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