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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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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유작들 올여름 빛 볼까…"하반기 개봉 검토"[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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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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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고(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과 '행복의 나라'가 올여름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까.

2일 한 매체는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가 각 7월과 8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영화 '행복의 나라' 배급사 NEW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행복의 나라'는 8월 포함해서 하반기 개봉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탈출' 배급사인 CJ ENM은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계속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 고 이선균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맡았다.

'행복의 나라'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조율 중이던 상황에서 지난 10월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며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마약 수사를 받던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되며 유작이 됐으나 올해 개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부문 초청작으로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 개봉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선균의 마약 수사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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