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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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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공격수 ‘강세’…이란 3명·중국 2명 등 7명의 ‘새 얼굴’ V리그 누빈다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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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알리 하그파라스트. 제공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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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제주=강예진 기자] 남자부 7개 팀 모두 새 얼굴을 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제주도 썬호텔에서 2024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7개 구단 모두 ‘뉴페이스’를 선택한 가운데 이란 3명, 중국 2명, 호주와 일본 각각 1명씩이 V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남자부는 1·2차 추첨으로 나뉘었던 여자부와 달리 전년도 순위와 관계없이 동알 확률 추첨을 통해 순번을 가렸다.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은 우리카드에 돌아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아시아쿼터에서 우리카드는 가장 마지막 순번이었는데, 이번에는 가장 앞순위로 원하는 선수를 뽑게 됐다.

우리카드의 선택 2004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을 호명했다. 뒤이은 2~3순위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OK금융그룹은 중국 국적의 빙롱 장을 2순위로 지명했고, KB손해보험은 호주 국적의 맥스 스테이플즈를 영입했다.

4순위로 단상에 선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이란 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파즐리를 꼽았다. 파즐리는 205㎝의 신장을 지녔는데, 공격 화력이 인상 깊었다는 게 현장 평가다.

현대캐피탈은 다섯 번째로 단상에 올랐다. 현대캐피탈 선택 역시 날개 공격수였다. 202㎝의 신장을 갖춘 아웃사이더 히터 신펑 덩(중국)을 호명했다. 6순위 대한항공의 선택은 아레프 모라디(이란)였다.

가장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유일하게 특수 포지션을 뽑았다. 주인공은 세터 야마토 나카노(일본)였다.

지난시즌 V리그를 누비면서 이번에도 도전장을 내민 바야르사이한과 에디(이상 몽골), 리우훙민(대만), 료헤이(일본)는 재취업이 불발됐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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