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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최고의 피칭…박병호 컨디션도 올라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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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키움에 연장 접전 끝 2-1 승리…로하스 끝내기 안타

뉴스1

이강철 KT 위즈 감독.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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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KT는 3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나온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주중 3연전에서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KT는,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최고의 피칭을 했다"면서 "손동현과 박영현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불펜이 안정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날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7이닝 1실점으로 잘 막은 뒤 손동현(1이닝), 박영현(2이닝)이 나머지 이닝을 책임지며 키움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박병호의 활약을 언급했다.

박병호는 이날 5회말 팀의 '노히트'를 끊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뒤늦은 '마수걸이포'를 때린 데 이어 이번 주에만 두 번째 홈런이다.

이 감독도 "박병호가 홈런을 때리는 등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엄지를 세웠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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