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김포 홈 개막전서 고춧가루…1-0 승리
FC안양이 충남아산FC와 비기면서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리그 선두에 올랐다.
안양은 4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6승 2무 1패(승점 20)가 되면서 수원 삼성(승점 19)를 1점 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이어간 아산은 2승 5무 3패(승점 11‧13득점)가 되면서 이날 부천FC에 0-1로 진 김포FC(승점 11·8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7위를 마크했다.
아산의 김승호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김승호는 후반 29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아산의 승리를 이끄는 듯했다. 하지만 4분 뒤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넣어 고개를 숙였다.
이후 두팀은 추가로 주어진 15분 동안 승리를 위해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부천FC는 김포솔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이정빈의 결승 골로 1-0 진땀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3승 3무 3패(승점 12)로 5위를 마크했다. 개선 공사로 올 시즌 개막 후 약 2개월 만에 홈 개막전을 치른 김포는 4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 3승 2무 4패로 9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