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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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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브라이튼 영입 또 성공적…500억 영입→데뷔 시즌 '20골' 폭발→BIG 이적으로 돈다발 안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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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라이튼이 대박 영입을 터뜨렸고, 향후 엄청난 돈다발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튼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12승 11무 12패(승점 47)로 11위에 위치했다.

후반 막판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40분, 시몬 아딩그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주앙 페드루가 나섰고, 왼쪽 코스로 향한 킥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이후 세컨볼을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페드루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20골 고지에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유로파리그에서 6골, 잉글랜드 FA컵에서 5골로 20득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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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에 '초대박' 영입과도 다름이 없다. 브라이튼은 지난해 여름 '클럽레코드'인 3,000만 파운드(약 510억 원)를 들여 페드루를 품에 안았다. 페드루는 이전 클럽인 왓포드에서 눈에 띄는 선수였고,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11골 4도움을 올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승자는 브라이튼이었다.

페드루는 2001년생으로 아직 젊은 유망주다. 이와 같은 활약이라면 '거상' 브라이튼이 비싼 이적료로 매각할 수 있다. 브라이튼은 이전에도 빅클럽의 메가 오퍼에 선수를 잘 내어주곤 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마크 쿠쿠렐라, 벤 화이트 등등 존재했다.

페드루도 돈다발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계약 기간도 4년 남은 데다가, 가진 장점이 매우 많다. 중앙 공격수와 윙어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했으며, 브라질리언 특유의 드리블 기술과 간결한 몸놀림이 인상적이다. 20득점에서 볼 수 있다시피, 골 결정력도 엄청나다.

브라이튼의 다음 주인공은 페드루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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