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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알카라스 격파' 안드레이 루블료프, 마드리드오픈 정상... 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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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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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테니스 황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제압했던 안드레이 루블료프가 끝내 마드리드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루블료프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진 ATP 마드리드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35위, 캐나다)을 2-1(4-6 7-5 7-5)로 제압,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에서는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반대방향으로 시도한 스매시가 유효했다. 계속해서 한 타이밍 늦은 리턴으로 상대의 이동방향의 반대로 스매시를 펼친 루블료프는 결국 마지막 결승점에서 상대의 체력 이슈로 인한 서비스 범실(폴트)를 이끌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루블료프는 결승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고열에 시달렸으며, 이를 극복하고 우승컵을 얻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루블료프는 지난 2023년 몬테카를로 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ATP 1000급 우승컵을 차지했다. ATP 1000급 대회는 메이저 바로 아랫급 대회다.

이어 올 시즌에는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홍콩에서 펼쳐진 ATP 250급 대회인 ATP 홍콩에서 핀란드의 에밀 루수부오리(현 랭킹 71위)를 제압하고 시즌 첫 우승컵을 따낸 뒤 4개월만이다. 개인 사상 16번째 타이틀이다.

이로써 그의 랭킹은 2계단을 뛰오른 6위로 상승했으며, 개인 사상 최고랭킹이었던 5위(지난 3월)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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