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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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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어 빠진 미네소타, 요키치 버틴 덴버 제압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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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연승을 달렸다.

서부 3번 시드 미네소타는 7일(한국시간) 볼아레나에서 열린 2번 덴버 너깃츠와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 106-80으로 이겼다.

이날 미네소타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루디 고베어가 아내 출산을 이유로 이탈했기 때문.

매일경제

미네소타는 덴버에 2연승을 거뒀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그럼에도 미네소타는 덴버를 압도했다. 2쿼터에 이미 15점차 이상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갔고 이후 일방적으로 끌고갔다.

고베어는 빠졌지만, 칼-앤소니 타운스가 있었다. 2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여기에 앤소니 에드워즈가 27득점 7리바운드로 호흡을 맞췄다. 나머지 선발 출전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수 득점 기록했지만 문제되지 않았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16득점 16리바운드, 애런 고든이 20득점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자말 머레이의 부진이 충격적이었다. 머레이는 이날 35분 55초 뛰면서 8득점에 그쳤다. 18개의 야투를 던져 3개 성공에 그쳤다. 리바운드 13개를 기록했지만 그가 할 일은 따로 있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동부 2번 뉴욕 닉스가 6번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1-117로 제압하며 먼저 1승을 거뒀다.

제일렌 브런슨은 4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경기에서 210득점을 몰아쳤다. ‘ESPN’은 1993년 마이클 조던 이후 플레이오프 5경기 최다 득점이라고 소개했다.

돈테 디빈센조가 25득점, 조시 하트가 24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마일스 터너가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파스칼 시아캄이 19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6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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