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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원더걸스 탈퇴’ 현아, 박진영과 10년 만 통화…“감사” (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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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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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박진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현아와 키섬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일 앨범 ‘Attitude’(애티튜드)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한 현아. 이날 현아는 컴백에 대해 “음악적인 갈등이 있었다”며 “변화를 주고싶었는데 보컬에 컴플렉스가 있었다. 다양한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면서 시간이 좀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창법이 좀 바뀌고 안 해본 걸 도전해봤다. 꽤 많은 보컬 트레이닝이 있었고 ‘기죽지 않고 잘하고 있어 천천히 늘거야’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해 줘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신곡이 엄정화의 ‘초대’ 샘플링인 만큼 원곡자 박진영에게 전화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박진영과) 십몇 년 만에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 흔쾌히 받아주셔서 ‘초대’라는 곡 샘플링을 할 수 있었다. 아예 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해 봤다”며 “성숙한 매력을 그대로 살려서 남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아는 2007년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그해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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