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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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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네소타 서부 콘퍼런스 4강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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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오른쪽)가 7일 열린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덴버 너기츠와 2차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덴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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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원투 펀치’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에 맹폭을 가했다. 미네소타는 2연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4강전에서 순항했다.

미네소타는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4선승제) 덴버와의 2차전에서 106-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전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서부 결승까지는 2승만 남겨두게 됐다. PO 1라운드 피닉스 선스에 4전승을 거두 미네소타는 포스트 시즌 6연승의 파죽지세를 내달리고 있다.

에드어즈(7어시스트)와 타운스(12리바운드)가 나란히 27점씩 올리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벤치 멤버 니켈 알렉산더 워커(6리바운드)와 나즈 리드(5리바운드·4블록슛)도 나란히 14점씩을 기여하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하프타임을 61-35로 맞은 미네소타는 3쿼터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덴버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알렉산더 워커와 에드워즈의 득점 행진은 4쿼터에서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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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왼쪽)이 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NBA 동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뉴욕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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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서는 에런 고든(20점), 니콜라 요키치(16점·1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미네소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뉴욕 닉스는 이날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4강 PO 1차전 4쿼터에서 21점을 몰아친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1-117로 제압했다. 이날 43점을 기록한 브런슨은 포스트시즌 4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몰아쳤다. 제이런은 NBA 사상 포스트 시즌 4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폭발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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