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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텐 하흐 OUT?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추진 "새로운 감독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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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맨유 복귀를 원한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자리가 불투명해지면서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아약스에서 좋은 축구를 선보인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즌 초반에는 흔들리기도 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변화를 주면서 위기를 넘겼다.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트로피도 들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여름 영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오나나를 지도한 경험이 있었다. 맨유는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씻어내기 위해 라스무스 회이룬을 데려왔고 메이슨 마운트도 품으며 공격에 창의성을 더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은 경기 외적인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맨유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고 UCL에선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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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승점을 쌓으며 유럽대항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맨유는 현재 승점 50점으로 7위다. 하지만 영입에 사용한 돈을 감안했을 때 매우 아쉬운 성적이다. 그래서 텐 하흐 감독 경질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무리뉴 복귀설까지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를 일찍이 그만두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통역 및 코치 생활을 이어가갔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를 이끌고 UCL에서 우승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첼시에 부임하면서 빅클럽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첫 시즌 만에 역대 최소 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에 올랐다. 다음 시즌도 PL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고 2009-10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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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고 부임 첫 시즌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오르면서 트로피를 따냈다. 다음 시즌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문제는 3년 차였던 2012-13시즌이었다. 리그 우승을 바르셀로나에 내줬고 UCL에선 도르트문트에 패하며 4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코파 델 레이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으며 무관으로 시즌을 보냈다.

이후 첼시에 돌아와 다시 PL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5-16시즌 첼시가 하위권까지 떨어지며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인 경질에 시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지만 2018-19시는 경질됐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을 만났지만 트로피 없이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 AS 로마를 이끌게 됐다. 무리뉴는 AS 로마에서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부임 첫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UCL, UEL, UECL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UEL 결승에서 세비야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로마에서 경질돼 팀을 찾는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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