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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NS에 리버풀 게시글 삭제→이적설에 부채질까지 했다...바르사 선수와 셀카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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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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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다윈 누녜스가 이적설에 부채질까지 했다.

영국 '더 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누녜스는 이적설이 떠오른 지 며칠 만에 바르셀로나에서 목격됐고, 인스타그램에서는 리버풀 사진을 삭제했다. 누녜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로날드 아라우호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아라우호는 '나의 형제'를 의미하는 'Mi Hermano'라는 단어와 함께 누녜스와 찍은 셀카를 SNS에 공유했다"고 전했다.

누녜스는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누녜스는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에 더욱 부채질을 했다. 그는 PL에서 6경기 연속 득점 없이 뛰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버풀과 관련된 사진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녜스는 골문 앞에서 기회를 낭비했고, 경기가 끝난 직후 자신에 대해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고개를 숙이고 관중석에 있는 팬들과의 인사를 거부하며 동료들이 악수를 나누는 동안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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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누녜스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엔 가족, 우루과이 대표팀, 벤피카 시절 사진만 남아 있는 상태다. 자연스럽게 최근 불거진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매체는 "리버풀 팬들은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여름 이적을 향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누녜스는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다 낮은 연봉을 받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리버풀 입장에선 속 터질 일이다. 누녜스는 2022년 여름 리버풀은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100억 원)에 보너스 조항에 따라 1억 유로(약 1,465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는 이적료로 누녜스를 품었다. 이는 리버풀의 역대 이적료 1위 기록이다.

하지만 누녜스는 안필드 입성 이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투자한 금액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선 누녜스는 9골을 넣는데 그쳤다. 쉬운 찬스를 놓치는 모습과 필요한 순간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는 것에 팬들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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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심각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PL 공식 계정에 따르면 누녜스는 올 시즌 빅 찬스 미스 27회를 기록하며 전체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엘링 홀란(32회)이지만, 홀란은 올 시즌 25골을 터트리며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많이 넣은 만큼, 많이 놓친 것. 다만 누녜스는 11골에 그쳐있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졌다. 여전히 리버풀 소속인 누녜스이지만, 이를 부정하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누녜스는 SNS에 리버풀과 관련된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고, 바르셀로나 우루과이 동료 아라우호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까지 했다. 다가오는 여름 레반도프스키를 대신해 누녜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지 큰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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