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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탈트넘은 과학인가요? 토트넘 유스 MF, 레스터 시티 이적→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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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5라운드에서 프레스턴에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승점 97점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점 97점이 되면서 2위 리즈 유나이티드가 산술적으로 뛰어 넘을 수 없게 됐다. 레스터 시티는 강등된지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복귀에 성공했다. 레스터 시티는 리그 최종전에서 블랙번에 0-2로 패했지만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로 첫 우승을 경험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U21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2016-17시즌부터 윙크스는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주로 교체로 나왔지만 출전 시간을 늘리며 입지를 다졌다. 2018-19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토트넘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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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윙크스의 주전 경쟁은 오래 가지 않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합류하면서 윙크스는 벤치를 지키게 됐고 지난 시즌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다. 초반에는 발목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고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경기에 나오며 경쟁력을 발휘했다.

윙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윙크스도 새롭게 주전 경쟁을 꿈꿨다. 하지만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 속에는 윙크스가 없었고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로 팀을 옮겼다.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에서 리그 45경기를 뛰면서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했고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윙크스는 한 시즌 만에 다시 PL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토트넘을 떠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는 윙크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카일 워커는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서 트로피를 수집했다. 키어런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그 우승,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리그 우승, 에릭 라멜라는 UEL 우승 등 많은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해 트로피를 맛봤다. 심지어 탕귀 은돔벨레도 지난 시즌 나폴리로 임대를 떠나 리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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