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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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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한 시즌 만에 보걸 감독 해임…PO 1라운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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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랭크 보걸 피닉스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oe Camporeale-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프랭크 보걸(미국) 감독과 동행을 한 시즌 만에 끝냈다.

피닉스는 10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체 평가를 한 결과 우리 팀에는 새 감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보걸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보걸 감독은 지난해 6월 피닉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불과 한 시즌 만에 다시 야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피닉스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49승 33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서부 3위 팀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4연패를 당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피닉스는 케빈 듀랜트와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의 '빅3'를 구축해 이번 시즌 정상에 도전했으나 빌이 부상으로 정규리그 82경기 중 53경기에만 나오고 부커 역시 6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온전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들 '빅3'가 모두 출전했으나 정규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압도했던 미네소타에 오히려 4연패를 당했다.

보걸 감독은 2019-2020시즌에는 LA 레이커스를 이끌면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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